김온아 후반에만 7골…인천시청, 서울시청에 역전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시청이 후반에만 7골을 몰아친 김온아를 앞세워 서울시청에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시청은 15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1-29로 승리했다. 


    3승 1무 10패가 된 인천시청은 최근 세 경기에서 2승 1패 상승세를 이어가며 순위도 공동 7위에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새해부터 인천시청으로 이적한 김온아는 전반에는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해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후반에만 7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앞장섰다. 


    전반을 13-18, 5골 차로 뒤진 가운데 마친 인천시청은 김온아 외에 6골을 터뜨린 김한령 등의 활약으로 후반에 승부를 뒤집었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8골, 4도움으로 분전했으나 전반 5골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최하위로 밀려났다. 








    


    단독 선두 부산시설공단은 6골을 넣은 이미경의 활약으로 대구시청을 32-26으로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 15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3승 1무 10패) 31(13-18 18-11)29 서울시청(2승 1무 11패)


    SK(9승 1무 4패) 36(19-13 17-19)32 경남개발공사(3승 11패)


    삼척시청(12승 1무 1패) 34(17-15 17-15)30 광주도시공사(6승 3무 5패)


    부산시설공단(13승 1패) 32(14-14 18-12)26 대구시청(4승 1무 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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