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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건' 송민규, 올해는 도쿄서 터질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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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수) 06:26

                           


'포항 영건' 송민규, 올해는 도쿄서 터질까

김학범호에선 아직 '도전자'…겨울 소집훈련서 '눈도장' 받아야

소속팀 활약도 중요…포항 외국인 공격수 물갈이 가능성





'포항 영건' 송민규, 올해는 도쿄서 터질까



(강릉=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영건' 송민규(22)의 축구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6개월이 시작됐다.

송민규는 2020시즌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였다.

프로 3년 차 시즌에 국내 선수 중 2번째로 많은 10골을 꽂아 넣고, 도움 6개를 곁들이는 특급 활약으로 K리그1(1부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송민규에게 2021년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진 2020 도쿄 올림픽이 반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송민규는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남자 올림픽 대표팀 소집훈련지인 강릉에서 한겨울 싸늘한 공기를 마시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활약한다면 확실하게 한국 축구의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 진출의 길이 열릴 수도 있다.

'포항 영건' 송민규, 올해는 도쿄서 터질까

K리그에서의 활약을 놓고 보면 김학범호 선수 중 독보적이지만, 송민규는 아직 '도전자'다.

'2선 공격진'은 김학범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자리다. 송민규 외에도 김대원(대구), 이동준(부산), 엄원상(광주), 이동경(울산) 등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몰려있다.

지난해 10월 A대표팀과 스페셜매치를 앞두고 처음 부름을 받은 송민규와 달리, 경쟁 공격수들은 2~3년간 김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3주에 걸쳐 치러지는 이번 소집훈련에서 송민규가 모든 걸 쏟아내야 하는 이유다. 특히 19일 제주 서귀포로 이동한 뒤 연이어 치러지는 프로팀과의 평가전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포항 영건' 송민규, 올해는 도쿄서 터질까

치열하게 펼쳐질 최종 승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소속팀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야 한다.

지난 시즌 송민규와 호흡이 좋았던 일류첸코, 팔라시오스가 포항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송민규는 새 공격진과 새로 '합'을 맞추면서 지난 시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절대 쉽지 않을 과제다.

송민규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김학범호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은 꿈의 무대"라면서 "감독님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시는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감독님께서 나를 잘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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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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