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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우승 코앞에 둔 위성우 감독 “남은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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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목) 19:03

                           

[W라커룸에서] 우승 코앞에 둔 위성우 감독 “남은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점프볼=구리/민준구 기자] “그저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


 


22일 구리체육관에서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 열린다.


 


25일 KB스타즈와의 운명의 승부를 앞둔 위성우 감독은 KDB생명 전부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우리 선수들은 상대가 누구든 모두 똑같이 플레이한다. 그게 우리의 장점이다. KDB생명은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다. 끝까지 집중해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이어 위성우 감독은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힘들 때다. 특히 (김)정은이와 (임)영희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힘들어할 수밖에 없다. 확실한 식스맨이 없다는 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하면 25일 KB스타즈 전이 우리은행의 6연패 확정 날이 된다. 위성우 감독은 “KB스타즈가 우리만 만나면 전투력이 올라간다.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우리도 철저히 준비해 나서야 한다”며 승부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W라커룸에서] 우승 코앞에 둔 위성우 감독 “남은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한편, 박영진 감독 대행은 “구슬이 부상 이후 몸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잘하는 선수인데 아쉬울 뿐이다. (김)소담이는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너무 좋아서 탈이다(웃음). 부상만 안 당했으면 좋겠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우리은행 전 27연패는 물론, 시즌 17연패에 빠져 있는 KDB생명. 현 상황은 그리 좋지 않지만, 박영진 대행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부담이 없는 팀이다. 전력 상 우리은행이 강한 것 맞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말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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