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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내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취소…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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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화) 09:04

                           


미국 실내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취소…코로나19 여파





미국 실내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취소…코로나19 여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육상연맹이 실내육상선수권대회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자, 미국육상연맹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연맹은 11일(현지시간) "2월 20일과 21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열 예정이었던 2021 실내육상선수권대회를 취소한다"며 "대회를 열기에는 뉴멕시코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1958년에 시작한 미국 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육상은 2월부터 실내 대회를 중심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그러나 '가장 주목받는 2월 육상 이벤트'였던 미국 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취소됐다.

폴란드,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는 2월 소규모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아메리칸, 아프리카 선수들은 출전은 불가능하다.

중국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2023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애초 2020년 3월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코로나19가 중국에 널리 퍼지는 바람에 대회 개막을 1년 미뤘다.

2021년 3월 19일∼21일로 일정을 바꿨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세계육상연맹은 다시 난징 대회를 2023년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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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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