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정 8골…SK, 광주도시공사와 공동 3위 맞대결서 승리(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가 광주도시공사와 공동 3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박성립 감독이 이끄는 SK는 10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9-27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5로 공동 3위에 올라 있었으나 SK가 승점 2를 독식하며 단독 3위가 됐다.


    경기 종료 약 2분 40초 전까지 25-26으로 끌려가던 SK는 김선화와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고, 종료 1분 8초 전에는 조수연의 득점까지 이어져 2골 차로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는 종료 45초 전에 강경민의 득점으로 1골 차를 만들었으나 SK 김선화가 종료 13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렸다. 


    SK 유소정이 8골, 이한솔이 6골 등을 기록했다. 


    


    ◇ 10일 전적


    ▲ 여자부


    서울시청(2승 1무 10패) 27(13-14 14-11)25 대구시청(4승 1무 8패)


    부산시설공단(12승 1패) 30(14-13 16-12)25 인천시청(2승 1무 10패)


    SK(8승 1무 4패) 29(15-13 14-14)27 광주도시공사(6승 3무 4패)


    삼척시청(11승 1무 1패) 28(20-9 8-13)22 경남개발공사(3승 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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