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온아 7골 맹활약…인천시청, 핸드볼리그 2승째(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시청이 돌아온 '에이스' 김온아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인천시청은 8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8-24로 이겼다. 


    2승 1무 9패가 된 인천시청은 8개 구단 가운데 공동 7위에서 단독 7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온아는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SK 슈가글라이더즈 소속이었던 김온아는 올해 인천시청으로 이적했다. 


    2015년까지 인천시청에서 뛰다가 SK로 이적했던 김온아는 5년 만에 복귀, 이날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해 '친정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 


    대구시청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정유라가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하위권 팀에 덜미를 잡혔다. 


    


    ◇ 8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11승 1패) 27(12-11 15-14)25 서울시청(1승 1무 10패)


    인천시청(2승 1무 9패) 28(13-12 15-12)24 대구시청(4승 1무 7패)


    삼척시청(10승 1무 1패) 26(14-14 12-10)24 SK(7승 1무 4패)


    광주도시공사(6승 3무 3패) 33(17-15 16-17)32 경남개발공사(3승 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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