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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 리그컵 준결승·결승 교체선수 5명으로 확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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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화) 09:26

                           


잉글랜드축구 리그컵 준결승·결승 교체선수 5명으로 확대

4강전도 단판 승부…VAR 시행





잉글랜드축구 리그컵 준결승·결승 교체선수 5명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교체선수가 팀당 5명으로 확대된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 4강에 오른 팀과 협의해 남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는 교체선수를 팀당 5명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체 선수 명단에는 9명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빡빡한 일정을 치르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 조처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 8강까지는 팀당 3명만 교체가 가능했다. 교체 선수 명단에는 7명만 넣을 수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지난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여파로 리그를 중단했다가 재개한 뒤 팀당 최대 5명까지 선수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다시 3명까지만 교체를 허용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준결승·결승에서 교체 선수는 5명으로 늘었지만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교체 횟수는 하프타임, 90분 정규시간 종료 후, 연장전 하프타임을 제외하고 팀당 세 차례로 제한했다.

만약 연장전까지 치를 경우 한 번의 교체 기회가 추가로 주어지지만, 이때도 총 교체 선수는 5명을 넘지 못하게 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렀던 준결승전은 이번 시즌에는 단판으로 개최된다. 정규시간 내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에 들어가고, 필요하면 승부차기까지 벌여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는 8강까지는 시행하지 않았던 비디오판독(VAR)도 이뤄진다.

이번 시즌 4강전에서는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이 6일 챔피언십(2부) 소속의 브렌트퍼드와 먼저 대결한다.

이어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간의 '맨체스터 더비'가 예정돼 있다.

결승전은 애초 현지시간 2월 28일에 치를 계획이었으나 EFL은 가능한 한 많은 팬과 함께 치를 수 있기를 바라면서 4월 25일로 연기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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