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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의 쓴소리 “이런 배짱으로는 안 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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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수) 20:41

                           

이정철 감독의 쓴소리 “이런 배짱으로는 안 된다”



[더스파이크-인천/정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게 일격을 당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스포츠에 만약은 없지만 이날 승리했다면 도로공사(18승 8패, 승점 53)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IBK기업은행. 그러나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은 중요한 경기에서 유독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도로공사와 선두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정철 감독이 정신 무장을 강조한 이유다. “이래서는 큰 경기를 치를 수 없다. 앞으로 포스트 시즌도 치러야 하는데 이런 배짱으로는 안 된다.”



 



이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연습 때만 해도 집중력이나 움직임이 좋았다. 그런데 막상 경기에 들어서자 딴판이 됐다. 연습하고 경기가 너무 차이가 난다.”



 



이날 쓰라린 패배를 당한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씁쓸한 뒷모습과 함께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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