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외국인 계약 막바지…NC 루친스키 최고 몸값 예약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kt wiz,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등 6개 팀이 2020년을 넘기지 않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NC 다이노스가 2021년 첫날 에이스 드루 루친스키와 중심 타자 에런 알테어의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4명만 더 오면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 30명이 확정된다.


    NC와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는 선발 투수를 각각 물색 중이고, 키움 히어로즈는 타자를 찾고 있다. 


    LG는 왼손 앤드루 수아레스, 두산은 우완 워커 로켓과 접촉 중이나 아직 확실한 계약 소식은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0개 구단은 올해 동계 훈련을 모두 국내에서 치른다.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 후 2주 격리를 거쳐야 하기에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하려면 최소한 1월 중순에는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 외국인 선수 구성도 늦어도 그 무렵엔 끝나야 한다.


    루친스키는 올해 외국인 최고 몸값을 예약했다.


    루친스키는 '우승팀 프리미엄' 덕분에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18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작년보다 총액은 40만달러가 증가했고, 2020년 외국인 선수 몸값 1위 타일러 윌슨(전 LG·160만달러)보다도 많다.


    





    루친스키의 보장 연봉은 160만달러로 댄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 에런 브룩스(KIA 타이거즈·이상 120만달러)를 능가한다. 공개되지 않은 둘의 인센티브를 합쳐도 루친스키의 180만달러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액 140만달러에 사인한 알테어 역시 외국인 타자 최고 몸값을 예고했다. 알테어는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10만달러 등 보장액 130만달러에 인센티브 10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 프로야구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계약 현황(2일 현재. *는 재계약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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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선수(포지션)        │계약 내용(단위 달러. 계약금+연봉+인센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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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루친스키(투수)     │180만= 30만+130만+20만                      │


│      │*알테어(타자)       │140만= 20만+110만+1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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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페르난데스(타자)   │110만= 20만+60만+30만                       │


│      │미란다(투수)        │80만= 15만+55만+1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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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스파이네(투수)   │110만= 30만+50만+30만                       │


│      │*쿠에바스(투수)     │1+1년 200만                                 │


│      │                    │2021년= 연봉 75만+인센티브 25만             │


│      │                    │2022년= 연봉 90만+인센티브 10만             │


│      │                    │※구단과 상호합의 옵션 달성하면 2022년 계약 │


│      │                    │연장.                                       │


│      │알몬테(타자)        │77만5천= 연봉 52만5천+인센티브 25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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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켈리(투수)         │140만= 30만+70만+40만                       │


│      │*라모스(타자)       │100만= 20만+60만+2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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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요키시(투수)       │총액 90만                                   │


│      │스미스(투수)        │60만= 연봉 50만+인센티브 1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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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브룩스(투수)       │120만= 계약금 20만+연봉 100만               │


│      │*터커(타자)         │105만= 계약금 35만+연봉 70만                │


│      │멩덴(투수)          │100만= 30만+42만5천+27만5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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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트레일리(투수)   │120만= 계약금 30만+ 연봉 90만               │


│      │프랑코(투수)        │50만= 5만5천+24만5천+20만                   │


│      │*마차도(타자)       │1+1년 145만                                 │


│      │                    │2021년 65만= 계약금 15만+연봉 50만          │


│      │                    │2022년 80만= 계약금 20만+연봉 60만          │


│      │                    │※2021시즌 종료 뒤 구단이 재계약 권리를 행사│


│      │                    │하지 않으면 마차도에게 5만달러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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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투수)       │150만= 10만+90만+50만                       │


│      │*라이블리(투수)     │90만= 연봉 50만+인센티브 40만               │


│      │피렐라(타자)        │80만= 10만+50만+2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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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폰트(투수)          │100만= 계약금 15만+연봉 85만                │


│      │르위키(투수)        │75만= 10만+55만+10만                        │


│      │*로맥(타자)         │115만= 연봉 90만+인센티브 25만              │


├───┼──────────┼──────────────────────┤


│한화  │킹엄(투수)          │55만= 10만+25만+20만                        │


│      │카펜터(투수)        │50만= 10만+30만+10만                        │


│      │힐리(타자)          │100만= 30만+50만+2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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