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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수비수 엘랍델라위, 새해 불꽃놀이 하다 '병원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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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2 (토) 08:26

                           


갈라타사라이 수비수 엘랍델라위, 새해 불꽃놀이 하다 '병원행'



갈라타사라이 수비수 엘랍델라위, 새해 불꽃놀이 하다 '병원행'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수비수이자 터키 '명가'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는 오마르 엘랍델라위(29)가 새해맞이 불꽃놀이 도중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가는 불상사를 겪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엘랍델라위가 집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다가 불행한 사고가 벌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라며 "얼굴에 화상을 입고 눈도 다쳤다"고 전했다.

터키 언론에 따르면 엘랍델라위는 집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도중 손에서 폭죽이 터졌다.

갈라타사라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엘랍델라위가 터키 이스탄불의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다"라며 "다친 눈은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엘랍델라위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파티흐 테림 갈라타사라이 감독과 '캡틴' 아르다 투란이 병원을 찾아 위로에 나섰고, 병원측은 "양쪽 눈을 모두 다쳤다. 현재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 실명 위험은 없지만, 지금으로선 상태를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출신의 엘랍델라위는 오른쪽 풀백과 오른쪽 미드필더를 모두 담당하는 수비수로 2013년부터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고, 지난해 8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떠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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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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