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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자극받았나…다저스, 러메이휴 영입 움직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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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목) 10:26

                           


샌디에이고에 자극받았나…다저스, 러메이휴 영입 움직임



샌디에이고에 자극받았나…다저스, 러메이휴 영입 움직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공격적인 전력 보강으로 '지역 라이벌'로 급부상하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대어급 선수 영입 검토에 들어갔다.

미국 현지 스포츠 매체들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 내야수 출신 자유계약선수(FA) DJ 러메이휴(32)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LA 스포츠 라디오의 데이비드 배세프는 전날 MLB 네트워크 '핫 스토브'에 출연해 "러메이휴가 다저스의 레이더망에 있다고 들었다. 다저스는 분명히 러메이휴와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 웨이'는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의 행보에 영향을 받아 러메이휴 영입 작업에 착수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다저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샌디에이고는 최근 에이스급 선발 투수인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 한국의 김하성을 대거 영입하며 단숨에 월드시리즈(WS)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배세프는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 사장의 스타일은 그렇지 않다"며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대응해 러메이휴와 대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타자를 보강하는 것은 다저스의 당초 비시즌 계획에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러메이휴가 다저스로 온다면 1∼3루 어느 곳이든 맡을 수 있다.

이는 다저스의 3루수로 뛰다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한 저스틴 터너(36)의 행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유틸리티맨 엔리케 에르난데스(29)도 FA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러메이휴는 터너보다 네 살 젊고 수비 범위도 넓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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