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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시즌 첫 무득점…뉴캐슬과 0-0 무승부로 '불안한 선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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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목) 09:26

                           


리버풀, 시즌 첫 무득점…뉴캐슬과 0-0 무승부로 '불안한 선두'

최근 2경기 연속 무승…2위 맨유에 승점 3점 차로 쫓겨



리버풀, 시즌 첫 무득점…뉴캐슬과 0-0 무승부로 '불안한 선두'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무승부에 그치면서 선두를 지켰으나 멀리 달아나는 데는 실패했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33이 된 리버풀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추격하는 팀들과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하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0)와 승점 차는 3에 불과하다.

리버풀 입장에서 하위권에 자리한 뉴캐슬은 비교적 만만한 상대였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선두의 발목을 잡은 뉴캐슬(승점 19)은 15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경기 초반 뉴캐슬은 캘럼 윌슨을 필두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윌슨은 전반 2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데 이어 10분 뒤에는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파비뉴가 이를 막아냈다.

점차 주도권을 되찾은 리버풀도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34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왼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아 굴절됐고, 전반 추가 시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딩 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디오 마네의 헤딩 슛이 골대 옆 그물을 때리고, 후반 21분에는 살라흐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기회를 엿봤지만 뉴캐슬의 철벽 수비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리버풀은 볼 점유율에서 73.2%-26.8%로 우위를 점했고, 슈팅 개수에서도 11개-8개로 다소 앞섰으나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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