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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정' 웨일스, 베일-램지 뛰면 2억 받는다

이등병 SoccerNews

조회 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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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수) 01:29

                           

'중국 원정' 웨일스, 베일-램지 뛰면 2억 받는다



내달 중국 원정 떠나는 웨일스, 베일-램지 뛰어야 대전료 전액 받는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라이언 긱스 감독을 선임한 웨일스가 내달 중국 원정에 나서는 데 합의한 대전료 수령 방식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웨일스는 오는 3월 말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통해 '차이나 컵'에 출전한다. 웨일스는 3월 21일 난닝에서 중국을 상대한 뒤, 경기 결과에 따라 25일 3, 4위전이나 결승전을 치른다. 차이나 컵에는 웨일스와 중국 외에 우루과이와 체코가 참가한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오는 2019년 아시안컵을 대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웨일스가 차이나 컵에 출전하는 조건으로 중국 축구협회와 합의한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웨일스는 차이나 컵 출전 대전료로 중국 축구협회로부터 총 1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5억 원)를 받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이러한 파격적인 조건에는 단서가 붙는다. 중국 축구협회는 웨일스 축구의 '아이콘'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경기에 출전해야만 대전료 100만 파운드 전액을 지급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만약 베일이 부상, 혹은 이 외의 이유로 차이나 컵에 출전하지 않으면 웨일스가 받는 대전료는 90만 파운드로 줄어든다.

아울러 중국 축구협회는 웨일스의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이자 또다른 스타 아론 램지(27, 아스널)가 차이나 컵에 출전하지 않으면 추가로 대전료를 85만 파운드로 삭감한다.

즉, 웨일스는 베일과 램지의 출전 여부에 따라 15만 파운드(약 2억 원) 차이로 달라진 차이나 컵 참가 수익을 받게 된다.

한편 웨일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후 크리스 콜먼 감독이 사임을 발표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긱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21 06:42:34

와 ㅋㅋㅋㅋ꿀빨러 가서 꿀빨고 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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