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중·고교 태권도수업 지원…내달 12일까지 모집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2021년 태권도 수업을 지원할 중·고등학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새해 1월 12일까지다.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가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15개 안팎의 학교를 선정한 뒤 학교별 최대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호신술, 겨루기, 격파, 품새, 태권도 기본 기술 등을 교육한다. 


    지도사범도 파견하고 태권도복 및 교육 기자재 등 태권도 수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전국 43개 학교 414개 학급, 1만1천여 명의 학생에게 태권도 수련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라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운영방식을 준비했으며, 교육 당국과 시행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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