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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제치고 글로브 사커 어워즈 '21세기 최고 선수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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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월) 10:26

                           


호날두, 메시 제치고 글로브 사커 어워즈 '21세기 최고 선수상'

'올해의 선수'에는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메시 제치고 글로브 사커 어워즈 '21세기 최고 선수상'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넘어 21세기 최고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아르마니 호텔에서 끝난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21세기 최고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10년간 그와 각종 '최고 선수상'을 양분하다시피 해온 메시를 비롯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호나우지뉴(은퇴) 등이 함께 후보로 올랐으나 호날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뛰면서 총 7차례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5차례 경험했다.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로 데뷔해 20년 가까이 현역으로 뛰면서 공식 경기에서 무려 654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 메시 제치고 글로브 사커 어워즈 '21세기 최고 선수상'



호날두는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면서 "팀과 코치진, 구단의 도움이 없었다면 수년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더는 텅 빈 경기장에서 뛰기 싫다. 팬이 없으면 축구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2019-2020시즌 '트레블(3개 대회 우승)'로 이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받았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수상으로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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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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