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실업 라이벌 SK 꺾고 핸드볼리그 8연승 '기쁜 성탄'(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실업 라이벌' SK를 물리치고 8연승 신바람을 냈다. 


    두산은 25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SK와 경기에서 27-23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8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승점 16을 기록, 2위 인천도시공사(승점 11)와 격차를 5점 차이로 벌렸다. 


    전반을 11-12, 1골 차로 뒤진 두산은 정의경(10골)과 정관중, 이한솔(이상 6골) 등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에 26-25,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박광순이 9골을 터뜨린 하남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 인천도시공사 박영준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난 덕에 승점 2를 챙겼다. 


    


    ◇ 25일 전적


    ▲ 남자부


    상무(4승 5패) 30(12-9 18-11)20 충남도청(9패)


    두산(8승 1패) 27(11-12 16-11)23 SK(4승 1무 4패)


    하남시청(5승 4패) 26(11-12 15-13)25 인천도시공사(5승 1무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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