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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GK 김영광, 성남과 1년 계약 연장…내년에도 골문 지킨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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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목) 15:47

                           


37세 GK 김영광, 성남과 1년 계약 연장…내년에도 골문 지킨다



37세 GK 김영광, 성남과 1년 계약 연장…내년에도 골문 지킨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베테랑 골키퍼(GK) 김영광(37)이 프로 20년 차를 맞는 내년에도 프로축구 성남FC의 골문을 지킨다.

성남 구단은 김영광과 2021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2002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로 데뷔해 울산 현대, 경남FC, 서울이랜드 등을 거쳐 2020시즌 성남에서 활약한 김영광은 내년에도 성남 유니폼을 입고 현역으로 뛰게 됐다.

K리그 518경기를 뛰어 리그 통산 최다 출장 부문 4위에 올라있는 김영광은 이 부문 3위 최은성(532경기), 2위 이동국(548경기)의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김영광은 서울이랜드와 결별 뒤 3주간의 테스트를 감내하고 연봉을 백지 위임하는 등 '백의종군'의 자세를 보인 끝에 어렵게 성남에 입단했다.

성남에서 23경기에 출전해 33실점을 기록하며 성남의 K리그1(1부 리그) 잔류에 한몫했다.

김영광은 "믿어준 구단과 코치진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좌우명인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루하루 후회 없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골문을 굳게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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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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