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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에이스 김온아 '친정팀' 인천시청으로 복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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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목) 07:25

                           


여자 핸드볼 에이스 김온아 '친정팀' 인천시청으로 복귀



여자 핸드볼 에이스 김온아 '친정팀' 인천시청으로 복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의 김온아(32)가 '친정팀'인 인천시청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이달 말로 원소속팀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계약이 만료되는 김온아는 인천시청과 1년 계약을 하고 내년 1월부터 현재 진행 중인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온아는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등 세 차례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아시안게임에도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나간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이다.

종합대회 메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과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2011년과 2014년, 2017년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15년 정규리그 MVP와 득점상, 어시스트상 등을 휩쓸었다.

실업 무대 데뷔 이후 인천시청에서 뛰던 김온아는 2015년 11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했으며 이번에 5년 만에 다시 인천시청으로 돌아오게 됐다.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1라운드에서 1무 6패로 최하위에 처진 인천시청은 2021년 1월부터 김온아가 합류하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온아는 최근 여자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하는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 박세리(골프), 김은혜(농구), 한유미(배구), 남현희(펜싱), 곽민정(빙상), 정유인(수영) 등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온아는 2021년 1월 인천시청 합류 후 몸 상태 등을 점검하고, 기존 선수들과 함께 손발을 맞춘 뒤 출전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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