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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진땀 승 거둔 SK 문경은 감독 “팀 분위기 살아난 것이 큰 의미”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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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23:10

                           

[벤치명암] 진땀 승 거둔 SK 문경은 감독 “팀 분위기 살아난 것이 큰 의미”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휴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오자마자 한 말이다. 그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2-87로 승리했다.



 



승장 SK 문경은 감독은 “1쿼터에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지난 경기 여파가 있나 싶었다. 하지만 타임아웃 이후에 1,2쿼터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3,4쿼터 승부처에서 5점정도 리드 했을 때 지키지 못하고 3점슛을 허용한 것이 2차 연장까지 갔다. 전 구단 상대 승리라서 기쁘지만 지난 경기 여파를 떨쳐내고 팀 분위기가 살아나서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말했다.



 



문 감독은 연장전에서 9점을 득점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한 최부경을 칭찬했다. “초반부터 브라운 협력수비를 잘해줬다. 또한 연장전 하이포스트에서 보여준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다. (최)부경이는 궂은일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을 많이 한다”며 흡족해 했다.



 



SK는 이날 장기인 3-2 드롭 존 수비와 대인방어를 적절히 섞어가며 경기를 운영했다. 이에 대해 문 감독은 “상대가 지역방어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역방어를 사용하면 속공 나가기가 좋다. 선수들 신이 나게 하려고 지역방어를 가동했다. 지역방어를 섰을 때 3점슛을 허용하면 바로 대인방어로 바꾸곤 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벤치명암] 진땀 승 거둔 SK 문경은 감독 “팀 분위기 살아난 것이 큰 의미”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강상재가 5반칙 퇴장 당하며 높이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가 됐다.



 



패장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다. 충분히 승리 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외국선수들이 영리하지 못한 플레이를 했다. 외국선수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됐던 내 잘못이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유 감독은 정효근과 강상재가 5반칙 퇴장 당했음에도 연장전 초반 브랜든 브라운 대신 조쉬 셀비를 기용했다. 이에 대해 “브라운이 확률 높은 공격을 해야 되는데 4쿼터 막판 외곽에서 슛을 던졌다. 골밑에서 해결해주던지 국내선수한테 패스를 해야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브라운을 기용했다. 셀비는 신장 때문에 활용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댓글 2

소령(진) 나임찌

2017.12.14 23:43:25

스크 요즘 잘하지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35:01

슼판 진짜 극혐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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