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재도 더블더블' 인삼공사, 현대모비스에 7연승…단독 2위로

일병 news1

조회 1,733

추천 0

2020.12.23 (수) 21:04

                           


'이재도 더블더블' 인삼공사, 현대모비스에 7연승…단독 2위로



'이재도 더블더블' 인삼공사, 현대모비스에 7연승…단독 2위로



(안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재도의 '더블 더블' 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1-86으로 이겼다.

6연승 뒤 2연패 중이던 인삼공사는 기분 좋게 연패를 끊어내고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14승 9패)로 반 계단 올라섰다.

또 현대모비스 상대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1승 12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공동 4위에서 서울 SK와 공동 7위로 하락했다.

'이재도 더블더블' 인삼공사, 현대모비스에 7연승…단독 2위로

또 원정 연패 사슬을 5경기째 끊어내지 못했다.

이재도가 22점에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인삼공사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크리스 맥컬러가 국내 무대 복귀전에서 11득점 4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한 가운데,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4득점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인삼공사는 1쿼터 맥컬러와 이재도의 3점포와 7점을 책임진 오세근의 단단한 골 밑 플레이를 앞세워 31-22로 앞서나갔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자기넌 간트의 감도 높은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간트는 2쿼터에만 3점 6개를 던져 5개를 림에 꽂는 놀라운 적중률을 과시했다.

쿼터 종료 6.2초를 남기고는 현대모비스 김민구가 골 밑 돌파로 득점하면서 이재도로부터 파울을 유도,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52-51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 막판 이재도가 승리로 가는 징검다리를 놨다.

종료 2분 20여 초 전 골 밑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격차를 87-83으로 벌렸다.

이어진 현대모비스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곧바로 속공에 돌입한 인삼공사는 문성곤의 어시스트에 이은 윌리엄스의 통렬한 투핸드 앨리웁 덩크로 89-83을 만들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