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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에 들어간 KBO, 키움 '팬 사찰 의혹' 더 숙고하기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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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수) 17:26

                           


장고에 들어간 KBO, 키움 '팬 사찰 의혹' 더 숙고하기로



장고에 들어간 KBO, 키움 '팬 사찰 의혹' 더 숙고하기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운찬 총재가 팬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징계 여부 결정을 또 미뤘다.

KBO 사무국은 23일 정 총재가 해당 내용을 더 숙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BO는 전날 상벌위원회를 열어 키움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정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구단의 소명 요청을 수용해 23일로 하루 연기했다.

정 총재는 키움의 소명과 상벌위 결과를 검토했지만, 시간을 들여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기로 했다.

허민 키움 이사회 의장은 지난 6월 퓨처스리그 훈련장에서 2군 선수를 상대로 공을 던진 장면이 보도된 뒤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키움은 선수를 동원해 허 의장의 투구 모습을 촬영해 방송사에 제보한 팬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최근 이택근(은퇴)이 KBO에 관련 내용을 담은 '키움 구단과 관계자에 관한 품위손상징계요구서'를 제출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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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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