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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폭발’ GS칼텍스, 현대건설 상대로 2연승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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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화) 23:44

                           

‘듀크 폭발’ GS칼텍스, 현대건설 상대로 2연승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현지 기자] GS칼텍스가 5일 만에 다시 만난 현대건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마지막 맞대결에서 3-2(25-27, 25-18, 18-25, 25-21, 16-14)으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게 연속으로 승점을 따냈다. 승점 31이 된 GS칼텍스(11승 15패)는 KGC인삼공사(승점 33, 11승 15패)의 4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에이스 듀크가 40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대편에서 강소휘와 이소영이 33득점을 합작하며 균형을 맞췄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황연주가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1세트 범실로 고전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1세트 중반 듀크와 강소휘가 연이어 공격 범실을 만들면서 리드를 뺏겼다. 차상현 감독의 우려대로 현대건설의 블로킹 벽은 단단했다. 그럼에도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GS칼텍스는 기죽지 않았다. 단숨에 4점 격차를 따라잡고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현대건설 양효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줬다.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에 성공했다. 듀크-강소휘-이소영으로 이어진 GS칼텍스의 삼각편대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16-10으로 현대건설을 크게 앞섰다. 7점차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GS칼텍스는 그대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현대건설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GS칼텍스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나연과 한수진이 번갈아가면서 코트를 지휘했지만 분위기 반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앞선 두 세트를 내줬지만 쉽게 승리를 뺏길 GS칼텍스가 아니었다. 4세트 중반까지 현대건설의 뒤를 바짝 쫓았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GS칼텍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현대건설의 공격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GS칼텍스는 안혜진의 서브 득점으로 4세트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5세트 초반부터 듀크의 공격을 앞세워 현대건설의 코트를 강타했다. 현대건설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공격 범실이 나왔다. GS칼텍스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양쪽 날개에서 공격을 퍼부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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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21 01:01:11

현대건설 엘리자베스 없어지고 뒤로뒤로 날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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