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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박혜진 50점 합작…우리은행, 신한은행에 25점차 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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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월) 21:25

                           


김소니아·박혜진 50점 합작…우리은행, 신한은행에 25점차 완승





김소니아·박혜진 50점 합작…우리은행, 신한은행에 25점차 완승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재탈환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3-68로 완승했다.

19일 청주 KB에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준 우리은행은 11승 4패로 2위를 지키면서 KB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2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7승 8패로 4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6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10월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달 코트로 돌아온 박혜진도 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서서 2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여기에 김진희, 김정은 최은실이 각각 12점, 11점, 10점을 더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만 3점 슛 5개를 폭발하는 등 외곽포를 앞세워 31점을 몰아쳤다.

김정은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책임졌다.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신한은행은 김단비, 한엄지 등이 분전했으나 14점을 넣는 데 그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17점 차 격차를 유지해 50-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도 신한은행은 야투 난조로 고전했다.

신한은행은 쿼터 시작 후 약 6분 동안 6점만을 더했고, 그 사이 우리은행은 61-39까지 앞섰다.

쿼터 후반 신한은행이 한채진의 연속 3점 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우리은행은 71-47로 더욱 격차를 더욱 벌렸다.

뒤늦게 득점포를 가동한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 3점 슛 4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렸지만, 우리은행도 22점을 더하면서 25점 차 승리를 매조졌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23득점, 김단비가 10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김단비는 이날 여자농구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5천 득점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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