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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레앙, 킥오프 6.2초 만에 골맛…세리에A 최단시간 득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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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월) 10:04

                           


AC밀란 레앙, 킥오프 6.2초 만에 골맛…세리에A 최단시간 득점





AC밀란 레앙, 킥오프 6.2초 만에 골맛…세리에A 최단시간 득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21세 공격수 하파엘 레앙(포르투갈) 킥오프 6초 만에 득점하면서 세리에A(1부리그)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레앙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라와 2020-2021 세리에A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전 경기 시작 6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AC밀란은 레앙의 선제골에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면서 승점 31을 기록, 이날 나란히 승리한 인터 밀란(승점 30)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레앙이었다.

지난 시즌 AC밀란에 입단한 레앙은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친 유망주로 현재 21세 이하(U-21) 대표팀 공격수를 맡고 있다.

레앙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방으로 쇄도한 뒤 하칸 찰하노을루가 중원에서 패스한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AC밀란 레앙, 킥오프 6.2초 만에 골맛…세리에A 최단시간 득점



킥오프부터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단 6.2초였다. AC밀란은 트위터 홈페이지를 통해 '6.2 초: 세리에A 역대 최단 시간 득점!(6.2 seconds: new fastest goal in #SerieATIM!)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영국 BBC에 따르면 레앙의 득점 이전까지 세리에A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은 2001년 12월 파올로 포지(피아첸차)가 작성한 8.9초였다. 레앙이 무려 2초 가까이 단축했다.

레앙의 선제골이 터진 AC밀란은 전반 26분 살레마커르스의 결승골이 터졌고, 후반 44분 추격골을 내줬지만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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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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