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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워싱턴 신임 타격코치 "출루 능력이 가장 중요…도움 줄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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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일) 11:25

                           


한화 워싱턴 신임 타격코치 "출루 능력이 가장 중요…도움 줄것"





한화 워싱턴 신임 타격코치 출루 능력이 가장 중요…도움 줄것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조니 워싱턴(36) 타격 코치는 선수들의 출루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일 한화가 공개한 면접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코치는 면접 과정에서 "타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출루"라며 "출루 능력이 가진 선수가 많을수록 강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이크 콘택트 능력을 키우고 볼에 배트가 따라 나가는 것을 줄이면 출루 확률이 높아지는데, (선수들이)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워싱턴 코치는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능력은 각 팀의 시스템이나 타자의 유형을 막론하고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훈련 분위기를 최대한 실전 경기와 비슷하게 만들어 선수들의 집중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능력에 따라 다른 지도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타격 코치는 선수들의 말을 들어주는 심리 상담사에 가깝고, 마이너리그 코치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이해시킨다"며 "한화에서도 이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가 강도 높은 리빌딩 과정을 밟는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심리적인 도움도 주겠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코치는 "자신감과 용기는 육성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타자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코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코치로 활동한 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1루 코치와 타격 코치를 역임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유형의 선수를 만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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