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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 울산, 이젠 뮌헨이 기다리는 '클럽월드컵으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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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일) 06:25

                           


아시아 챔피언 울산, 이젠 뮌헨이 기다리는 '클럽월드컵으로'

ACL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2월 카타르 개최 FIFA 클럽월드컵 출전







아시아 챔피언 울산, 이젠 뮌헨이 기다리는 '클럽월드컵으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8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울산 현대는 이제 아시아를 대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FIFA 클럽 월드컵은 해마다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한데 모여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세계 축구 팬 앞에 구단 및 선수의 이름과 가치를 드러내 보일 좋은 무대다.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인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2021년 2월 1∼11일로 미뤄졌다.

이번 카타르 대회에는 울산에 앞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비롯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 오세아니아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의 참가가 확정됐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팀 알두하일도 개최국 리그 우승팀으로서 출전 자격을 부여받았다.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을 대표할 팀은 22일 미국 올랜도에서 치를 CONCACAF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나온다.

남미 대표로 나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은 내년 1월 가려진다.



아시아 챔피언 울산, 이젠 뮌헨이 기다리는 '클럽월드컵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면 주머니는 더 두둑해진다.

이번 카타르 대회 상금 규모에 대해 아직 FIFA의 구체적인 발표는 없는 가운데 리버풀(잉글랜드)이 창단 이후 처음 정상을 차지한 지난해 우승 상금은 500만달러, 준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였다.

3위부터 7위까지도 각각 250만달러, 200만달러, 150만달러, 100만달러, 50만달러를 받는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먼저 개최국 리그 우승팀과 오세아니아 챔피언 간 1라운드를 벌이고 나서인 2라운드부터 치르게 돼 대회 참가만으로도 최소 6위, 즉 100만달러는 손에 넣게 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은 준결승전부터 나선다.

울산이 만약 첫 경기만 승리한다면 대진표에 따라서는 2020년 FIFA 올해의 선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한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뮌헨과도 격돌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K리그 소속팀의 역대 클럽 월드컵 최고 성적은 세르지오 파리아스(브라질) 감독이 이끌던 포함 스틸러스가 2009년 달성한 3위다.

K리그 팀이 마지막으로 뛰었던 2016년에는 전북 현대가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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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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