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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배혜윤 39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공동 3위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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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금) 21:26

                           


'김한별+배혜윤 39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공동 3위로



'김한별+배혜윤 39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공동 3위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접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81-78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7승 7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신한은행과 공동 3위로 반 계단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신한은행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2연승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배혜윤이 23득점에 7리바운드, 김한별이 16득점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2득점, 15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과감한 돌파를 뽐낸 한엄지(18점)도 빛났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의 '트윈 타워'가 25점을 책임지고, 윤예빈의 외곽포까지 가세해 전반을 46-39로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 연속 7점을 쓸어 담은 한엄지를 앞세워 60-62까지 따라잡았지만, 쿼터 막판 턴오버를 범한 탓에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60-64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추격의 고삐를 더 죈 신한은행은 51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 2개를 김단비가 다 넣어 76-79로 따라붙었다.

이어 김한별이 한엄지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하고, 곧바로 신한은행 김아름이 득점하며 격차는 2점 차로 좁혀졌다.

10초를 남기고 김한별이 다시 자유투를 얻어 2개 중 1개만 넣었다. 이어 윤예빈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승부는 삼성생명의 승리로 굳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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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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