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FA, 내년 지출 998억원…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적립금 사용

일병 news1

조회 702

추천 0

2020.12.17 (목) 14:25

                           


KFA, 내년 지출 998억원…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적립금 사용





KFA, 내년 지출 998억원…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적립금 사용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의 2021년도 예산은 수입 928억원, 지출 998억원으로 결정됐다.

축구협회는 1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6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가 모두 열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편성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지출은 수입보다 70억원 많은데 이 중 54억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금액으로 축구발전적립금에서 충당한다.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 건설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축구협회와 천안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축구협회는 내년 축구종합센터 건립비로 88억원이 쓰이며 이 중 국제축구연맹(FIFA) 지원금 일부를 제외한 비용은 축구발전적립금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초과 지출분 16억원에 대해서는 각종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축구협회의 수입은 자체 수입을 포함해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FIFA 지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및 생활 축구 활성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등이다.

각급 축구 대표팀 경쟁력 향상과 유·청소년 유망주 육성, 동호인 대회와 리그 운영 등이 주요 지출 항목이다.

이사회는 이날 2021년 사업 방향을 '정상적인 축구로의 복귀'로 정했다.

▲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 우수 성적 달성 ▲ K3·K4 리그 정착 및 생활 축구 저변 확대 ▲ 퓨처팀 육성을 통한 연령별 대표팀 강화 ▲ 온라인 비대면 교육 확대 ▲ 후원사 파트너십 강화 등이 핵심 과제다.

또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연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