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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패배 받아들인다. 위건에 축하를 보낸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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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화) 07:36

                           

 



과르디올라 “패배 받아들인다. 위건에 축하를 보낸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위건(3부리그)과의 경기 패배 후 위건에게 축하를 보냈다.



 



1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FA컵 16강 위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45분 수비수 파비안 델프가 퇴장을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도 점유율 (82.5:17:5), 슈팅 수(29:4), 코너킥(15:0) 등 경기를 지배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시종일관 몰아 부치던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은 끝내 나오지 않았고, 후반 34분 위건 공격수 윌 그릭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FA컵 16강에서 탈락한 맨체스터 시티 이번 시즌 전관왕 도전에 실패하게 됐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자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위건에 축하를 보낸다.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우리는 한번의 실수를 했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 들인다. 승자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전반전 나온 델프의 퇴장 판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레드카드, 이미 내려진 결정이다”라고 간단히 답한 뒤 “위건은 유효 슈팅 1개에 1골을 넣었다. 나는 오늘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과 열정에 후회를 갖지 않는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건은 이겼고, 축하를 보낸다”라며 다시 한번 승자에게 축하를 보낸 뒤 “우리는 이제 카라바오컵 결승을 준비하기 위해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아스널과 카라바오컵 결승전 경기를 갖는다.

댓글 2

상병 빵하나우유

2018.02.20 07:54:35

장난하냐?펩....맨시티가 전력을 다~하면 위건정도 학살하고도남지...챔스 집중하려고 fa버린거 모를줄아냐?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21 00:46:15

전반 끝나고 그 난리를 치더니..승부 끝나니 역시 인정하시네염..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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