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신지현 24점' 하나원큐, 최하위 맞대결서 승리…BNK 7연패

일병 news1

조회 1,706

추천 0

2020.12.13 (일) 20:25

                           


'신지현 24점' 하나원큐, 최하위 맞대결서 승리…BNK 7연패



'신지현 24점' 하나원큐, 최하위 맞대결서 승리…BNK 7연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를 상대로 한 '공동 최하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단독 5위가 됐다.

하나원큐는 1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홈 경기에서 77-74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하나원큐는 4승 9패가 되며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순위를 반 계단 올렸다.

반면 BNK는 최근 7연패를 당하며 3승 10패, 단독 최하위로 밀려났다.

전반 한때 15점 차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하나원큐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쿼터 초반 BNK 김시온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신지현의 3점포로 리드를 되찾은 하나원큐는 68-68 동점에서 강이슬과 신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4점 차로 달아났고, BNK가 노현지의 2득점으로 추격하자 신지현과 김지영의 자유투를 묶어 75-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연패 탈출이 급한 BNK는 진안이 연달아 4득점 하며 1점 차로 따라붙었고, 종료 37초 전에 다시 공격권까지 잡아 역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때 김진영이 진안에게 패스하려던 공이 하나원큐 양인영에게 걸렸고, 하나원큐는 종료 8초를 남기고 김지영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3점 차를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BNK는 이소희의 3점슛이 림을 돌아 나오는 바람에 3점 차 분루를 삼켰다.



'신지현 24점' 하나원큐, 최하위 맞대결서 승리…BNK 7연패



하나원큐 신지현은 24점을 넣어 2013-2014시즌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2014년 12월 우리은행과 경기 23점이 종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진안이 20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한 BNK는 리바운드에서 35-19로 크게 앞서고도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