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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첫 선발 출전' 윌리엄스 “선수들과 호흡 맞춰볼 수 있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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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22:38

                           

 



[투데이★] '첫 선발 출전' 윌리엄스 “선수들과 호흡 맞춰볼 수 있었다”



 



 



[점프볼=아산/강현지 기자]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위성우 감독의 걱정을 한 시름 덜어줬다.



 



파트너 나탈리 어천와가 결장한 가운데 윌리엄스는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구리 KDB생명 전에서 올 시즌 첫 더블더블(12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했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65-51로 이기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2쿼터까지 윌리엄스는 크게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후반부터는 진가를 드러냈다. 6득점 6리바운드, 6득점 6리바운드로 전후반 기록은 비슷했지만, 움직임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이었다. 후반에는 임영희와 2대2 플레이도 한 차례 선보였고, 어천와가 없었지만, 골밑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윌리엄스도 “좋은 기회였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어천와가 주전으로 들어가면서 (내가)주전 선수들과 맞춰볼 시간이 적었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을 도와줄 수 있어 좋았다.”



 



체력적인 부분도 걱정이 됐다. 지난 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도 뛰면서 합격점을 받은 윌리엄스지만, 그가 다시 타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한 건 무릎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윌리엄스는 이날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었다.



 



무릎 부상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은 상태다. 또 감독님도 무릎 상태를 아시기 때문에 운동 부분에서 도와주시고 계신다”라고 말하며 “우리은행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같이 강하게 운동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센터 플레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을 꼽았다. “지난 시즌에 왔을 땐 신한은행이 5위였다. 외국선수 교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 내게 원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1위를 하고 있어 상황이 다르다. 그리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감독님이 강조하시는 건 지난 시즌 보였던 플레이를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은행에서 그간 느꼈던 점을 계속 이어갔다. “지금은 5kg가량 감량했다. WKBL이 공수가 빠르게 전개되는데, 우리은행은 더 빠른 것 같다. 페이스에 따라가려면 체중감량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사진_WKBL 제공



 

댓글 2

소령(진) 나임찌

2017.12.14 22:49:58

여농은 무슨 재미져??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36:33

윌리엄스>어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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