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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매직넘버 3’ 위성우 감독 “25일 KB스타즈 전 중요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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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월) 22:14

                           

[벤치명암] ‘매직넘버 3’ 위성우 감독 “25일 KB스타즈 전 중요해”



[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25일 KB스타즈 전은 잘 준비해야 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까지 3승을 남겨둔 우리은행은 25일 KB스타즈 전에서 승리하면 6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위성우 감독은 “긴 연승 후 14일에 KB스타즈에 패하면서 위기가 왔다. 선수단 분위기가 떨어지니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더라. 지금은 경기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건 의미 없다. 25일 KB스타즈 전에 집중할 뿐이다”며 승리소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나탈리 어천와의 체력 안배 및 파울 관리를 위해 데스티니 윌리엄즈의 출전 시간을 늘렸다. 위성우 감독은 “생각보다 너무 잘해줬다. 어천와가 4쿼터까지 나와야 한다면 체력안배가 분명 필요하다. 윌리엄즈도 몸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도 지금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만 3경기가 잡혀 있는 우리은행은 선수들의 체력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최하위 KDB생명이 중간에 끼어 있지만, 위성우 감독은 단 한 경기도 방심하지 않았다. “KDB생명을 절대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지금은 모든 경기에 집중해야 될 때다. 가장 중요한 건 KB스타즈 전이 맞다”며 말이다.


[벤치명암] ‘매직넘버 3’ 위성우 감독 “25일 KB스타즈 전 중요해”



한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임근배 감독은 “내가 선수들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해 진 경기다”고 말하며 모든 패배의 아픔을 안고 갔다. 이어 “전체적으로 시즌을 봤을 때 부상자가 많았던 게 아쉽다. 많은 생각이 들지만, 선수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싶지 않다”고 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임근배 감독은 생각의 변화를 가졌다. “앞으로도 기본적인 틀은 지킬 것이다. 그러나 나아갈 길을 조금씩 바꿔 선수들의 태도를 능동적으로 바꿀 생각이다. 방법의 변화를 주겠다”며 다가올 비시즌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아직 삼성생명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4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임근배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출전 기회를 주지 못했던 선수들도 투입해 볼 생각이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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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19 23:46:39

크ㅡㅡㅡㅡㅡ역시 위감독님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