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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뮌헨과 3-3 무승부…리그 4경기 무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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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6 (일) 07:47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뮌헨과 3-3 무승부…리그 4경기 무패

'전설' 클라위버르트 아들 유스틴, 라이프치히 데뷔골…뮌헨 코망은 3도움 활약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뮌헨과 3-3 무승부…리그 4경기 무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은 황희찬(24)이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5경기째 결장했다.

그가 속한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1·2위 맞대결에서 승점을 나눠 가지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동행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황희찬은 독일로 돌아가 격리를 이어가다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 경기에는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A매치 기간 이후 라이프치히가 치른 분데스리가 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9라운드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2-1로 제압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던 라이프치히는 선두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뮌헨과 3-3 무승부…리그 4경기 무패



라이프치히는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승점 21을 기록, 뮌헨(승점 23)과 승점 2 차이 2위를 지켰다.

뮌헨은 3라운드부터 리그 8경기 무패(6승 2무) 행진을 펼치며 선두를 유지했으나 11월 A매치 기간 이후 3경기에선 1승 2무를 기록했다.

리드는 라이프치히가 먼저 잡았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에밀 포르스베리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토페르 은쿤쿠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태클을 시도한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피한 뒤 보낸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뮌헨은 전반 24분 하비 마르티네스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2003년생 자말 무시알라가 전반 30분 동점 골로 응수한 데 이어 4분 뒤엔 토마스 뮐러의 득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뮌헨과 3-3 무승부…리그 4경기 무패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전반 36분 유스틴 클라위버르트가 골 지역 오른쪽 오른발 강슛으로 2-2를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네덜란드 축구 전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인 유스틴은 10월 이탈리아 AS 로마에서 라이프치히로 임대된 뒤 분데스리가 4번째 출전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분 포르스베리가 한 골을 보태며 다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0분 뮐러의 헤딩 동점 골이 터지며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킹슬리 코망은 이날 뮌헨에서 터진 3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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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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