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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홀란 햄스트링 부상…2020년 일정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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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목) 16:03

                           


'괴물 공격수' 홀란 햄스트링 부상…2020년 일정 마감





'괴물 공격수' 홀란 햄스트링 부상…2020년 일정 마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살 골잡이' 엘링 홀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해 잔여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ESPN은 3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구단이 홀란의 근육 부상을 확인했다. 홀란은 겨울 휴식기 이후에도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라며 "햄스트링으로 올해 팀의 잔여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홀란은 올해 남은 분데스리가 4경기(프랑크푸르트·슈투트가르트·베르더 브레멘·우니온 베를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 결장이 확정됐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펼쳐진 라치오(이탈리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홀란은 결장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도르트문트는 트위터에 '홀란(햄스트링 부상)과 엠레 잔(근육 부상)이 결장한다, 쾌유를 빈다"라고 공지했다.

루시앵 파브레 감독은 라치오전이 끝난 뒤 "홀란이 내년 1월 초까지 경기에 나서질 못할 것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일정이 과밀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위를 달리는 도르트문트는 홀란의 결장으로 전력에 큰 누수가 생겼다.

홀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 나서서 10골을 터트리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12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골로 득점 공동 1위에 랭크돼 있다.

이런 가운데 홀란은 분데스리가 4경기 결장이 확정적이어서 레반도프스키와 득점 경쟁에도 치명타를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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