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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전 승리' 알레그리 "토트넘전 무승부 비극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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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월) 00:00

                           

'더비전 승리' 알레그리 토트넘전 무승부 비극 아냐



토트넘 홋스퍼전 이후 치른 토리노 더비에서 1-0으로 승리한 유벤투스, 승장 알레그리는 토트넘전 무승부 결과 상관 없이 잘 싸운 선수들 독려하며 2차전 필승 다짐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토리노와의 더비전에서 승리한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주 중 열린 토트넘 홋스퍼전 무승부 결과는 실패가 아니었다며 팀원들을 독려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18일(한국시각) 토리노와의 더비전 승리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유벤투스에 실패란 없다고 못 박았다. 이탈리아의 '메디아세트 프리미업'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전에서 2-0으로 앞서고도 우리 선수들은 너무나도 많은 실수를 범했다. 그리고 토트넘이 우리보다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런던에 갈 것이다"고 3월로 예정된 토트넘전 필승을 다짐했다.



 



더비전 승리에 대해서는 "우리 팀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을 지도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 토트넘전 2-2 무승부는 실패도 비극도 아니다. 힘든 시기에도 우리는 경기를 즐겼다. 이런 점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비전에서 보여준 모습이 대견하다"며 토트넘전 2-2 무승부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의 시즌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다. 내친김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까지 달성해 창단 후 첫 트레블 도전장을 내민 유벤투스다.



 



그러나 쉽지 않다. 리그에서는 절대 강자로 꼽혔지만, 나폴리의 기세가 등등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홈 경기 1차전에서 토트넘에 2-0으로 앞서다가 2-2 무승부를 내줬다. 결과는 무승부지만, 내용에서는 오히려 토트넘에 밀렸다. 홈 경기 절대 강자로 꼽혔던 유벤투스로서는 다소 자존심 상하는 결과였다.



 



그리고 치른 더비전, 토트넘전 무승부로 팀 분위기는 어수선했지만, 유벤투스는 토리노에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 확보에는 성공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점은 디발라의 복귀다. 유벤투스 공격의 핵심 플레이어 중 한 명인 디발라는 햄스트링 부상 탓에 한 달 넘게 결장했지만, 이번 토리노 더비전 교체 출전으로 건재함을 보여줬고 다가 올 토트넘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경기 중 부상을 당했던 곤살로 이과인 역시 큰 부상은 아니라는 평이다.



 



디발라 복귀에 대해 알레그리 감독은 "디발라는 30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경기 감각은 살아나지 않았지만,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19 23:42:52

전반 막판 피케이 통곡의 벽이였음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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