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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부진 떨쳐낸 이종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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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21:53

수정 1

수정일 2017.12.14 (목) 21:54

                           

[투데이★] 부진 떨쳐낸 이종현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 이종현(24, 203cm)이 모처럼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주전 센터로서 역할을 다했다. 



 



이종현은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9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81-7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이종현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빠진 삼성 골밑을 두드리며 페인트존을 장악했다. 또 속공 상황에서는 몇 차례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며 그동안 감췄던 파괴력 있는 모습도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이종현은 10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유재학 감독이 경기 전 강조했던 골밑 수비를 책임지며 상대 외인을 막아냈다. 



 



이종현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이종현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경기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 이종현은 “쉽게 이길수 있던 경기를 막판 실수로 어렵게 끌고 갔다. 앞으로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종현은 올 시즌 들어 아마 때에 비해 성장 속도가 정체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격 적극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현은 “내 성격상 언론에 있는 기사를 다 보는 편이다. 팬 분들과 전문가 분들이 보시는 그대로다. 나 또한 이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더 잘해야겠다고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적극성에 관한 문제 또한 계속 생각하고 있다. 오늘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강팀에 있는 좋은 빅맨들과 경기를 할 때도 적극성 있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6일 인천으로 이동해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에 전자랜드 징크스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끝으로 이종현은 “전자랜드에 그동안 많이 약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며 “내가 더 적극적으로 잘해야 된다. 자신있게 하면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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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령(진) 나임찌

2017.12.14 22:25:31

203cm면 얼마나 큰거임???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38:12

하승진보다 더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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