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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서남원 감독의 고민,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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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19:30

                           

승장 서남원 감독의 고민, '집중력'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의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승점 2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마지막 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승점 33(11승 15패)이 된 KGC인삼공사는 3위 현대건설(승점 43, 14승 11패)와 격차를 10으로 좁혀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가 끝난 후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우리 범실로 인해 3,4세트 경기 흐름을 흥국생명에게 넘겨줬다”라며 “팀 전체가 흔들리다 보니 선수들이 그걸 만회하려고 하면서 마음이 급해진 것 같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도 팀이 위기인 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윙스파이커 지민경, 미들 블로커 한송이로 경기를 시작했다. 서남원 감독은 “지민경이 2세트까지는 제 역할을 잘해줬다. 하지만 집중력을 끝까지 이어가는 부분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은 순위 싸움을 신경쓰느라 기회를 많이 못 줬다. 앞으로 이런 부분을 극복해낸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한송이에 대해서는 “어떤 포지션이든 제 역할을 잘해줘서 고맙다”라고 칭찬했다.



 



KGC인삼공사는 6라운드 4번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남원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매일매일 다르다.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더 신경쓰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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