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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서 3년 9개월 만에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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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금)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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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11.27 (금) 20:49

                           
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서 3년 9개월 만에 패배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서 3년 9개월 만에 패배 (청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실업 핸드볼 '최강' 두산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에서 3년 9개월 만에 졌다. 두산은 27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에 22-23으로 졌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6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이 정규리그에서 패한 것은 2017년 2월 SK에 21-23으로 진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이후 두산은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에서 41승 2무를 기록하며 4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에 덜미를 잡혔다. 2골을 끌려가던 두산은 경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정관중의 득점으로 22-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종료 1분 30초 전에 정관중의 슛은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종료 직전 다시 정관중이 시도한 슛은 인천도시공사 하민호에게 블록슛을 당해 무위에 그쳤다.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7골), 최현근(6골)이 공격을 주도해 조태훈이 5골로 분전한 두산에 개막전 패배를 안겼다. 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서 3년 9개월 만에 패배 앞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는 SK 호크스가 상무를 26-23으로 꺾고 첫 승을 따냈다. 경기 종료 11분 전까지 20-20으로 맞선 SK는 몬테네그로 출신 외국인 선수 부크 라조비치와 하태현의 연속 득점으로 23-21로 달아났고,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하태현의 득점으로 3골 차를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SK는 임재서가 7골, 부크 6골 등으로 활약했다. 최근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SK는 2016년 2월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개막한 SK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2021년 2월까지 청주와 삼척, 인천, 부산을 순회하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이어간다. 6개 팀이 출전한 남자부는 팀당 4라운드, 8개 팀의 여자부는 팀당 3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진행하고 남자부는 상위 3개 팀, 여자부는 4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경기장에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 남자부 SK(1승) 26(12-10 14-13)23 상무(1패) 인천도시공사(1승) 23(14-13 9-9)22 두산(1패) 하남시청(1승) 23(8-6 15-11)17 충남도청(1패)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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