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임재서 7골' SK, 상무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 승리

일병 news1

조회 567

추천 0

2020.11.27 (금) 17:25

                           


'임재서 7골' SK, 상무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 승리



'임재서 7골' SK, 상무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 승리



(청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호크스가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7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혼자 7골을 넣은 임재서의 활약을 앞세워 상무를 26-23으로 물리쳤다.

전반 막판까지 10-10으로 팽팽히 맞서던 SK는 박순근과 부크 라조비치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12-1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상무는 차성현과 허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약 3분 만에 13-12로 따라붙었으나 SK는 임재서의 7m 스로로 다시 2골 차로 달아났다.

이후 SK 부크와 박순근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16-12로 간격이 벌어졌다.

그러나 상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상무는 종료 14분여를 남기고 SK 판은제의 2분간 퇴장과 함께 허준석이 7m 스로를 넣어 19-17로 추격하고, 이어 허준석이 다시 속공으로 1골 차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상무는 SK 부크가 슈팅 과정에서 상무 김동욱 골키퍼 얼굴을 맞혀 2분간 퇴장당한 뒤 박지섭의 득점으로 종료 11분 전에 20-20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SK는 다시 부크와 하태현의 연속 득점으로 23-21로 달아났고, 24-22로 앞선 종료 3분여 전에는 하태현이 골을 넣어 승기를 굳혔다.

SK는 임재서가 7골, 몬테네그로 출신의 외국인 선수 부크가 6골 등으로 활약했다.



'임재서 7골' SK, 상무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 승리



최근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SK는 2016년 2월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개막한 SK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2021년 2월까지 청주와 삼척, 인천, 부산을 순회하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이어간다.

6개 팀이 출전한 남자부는 팀당 4라운드, 8개 팀의 여자부는 팀당 3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진행하고 남자부는 상위 3개 팀, 여자부는 4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경기장에 일반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 남자부

SK(1승) 26(12-10 14-13)23 상무(1패)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