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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결승골' 아스널, 몰데 3-0 완파…유로파리그 32강 선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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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금) 09:03

                           


'페페 결승골' 아스널, 몰데 3-0 완파…유로파리그 32강 선착

레스터시티·호펜하임·로마, 나란히 32강 진출



'페페 결승골' 아스널, 몰데 3-0 완파…유로파리그 32강 선착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아스널(잉글랜드)이 몰데(노르웨이)를 꺾고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몰데의 몰데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몰데에 3-0으로 완승했다.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조 1위(승점 12)를 유지했고,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2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후반 골문을 연 아스널이 세 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확실한 승리를 챙겼다.

후반 5분 조 윌록의 크로스를 받은 니콜라 페페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골 맛을 본 아스널은 5분 뒤 윌록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리스 넬슨이 마무리하면서 한 골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38분에는 아스널의 19세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이 쐐기 골을 꽂아 넣었다.

발로건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1군 데뷔골을 기록했다.



'페페 결승골' 아스널, 몰데 3-0 완파…유로파리그 32강 선착



G조의 레스터시티(잉글랜드)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제이미 바디의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브라가(포르투갈)와 3-3 무승부를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3승 1무를 거둔 레스터시티는 조 1위(승점 10)를 유지했고, 조별리그 두 경기를 남기고 3위 AEK아테네(그리스)와 승점 차를 7로 벌리면서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브라가에 선제골을 허용한 레스터시티는 5분 뒤 하비 반스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24분 파울리뉴의 득점으로 브라가가 다시 앞서자 레스터시티는 후반 33분 루크 토머스의 추가 골로 따라잡았다.

양 팀의 공방 끝에 후반 45분 브라가가 프란세르지우의 추가 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50분 바디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세 번째 동점 골을 뽑아내면서 양 팀은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이날 A조의 AS로마(이탈리아)와 L조의 호펜하임(독일)도 각각 클루지(루마니아)와 슬로반 리베레츠(체코)를 2-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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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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