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필룩스 유도단, 국가대표 간판 안창림·조구함 동시 영입

일병 news1

조회 449

추천 0

2020.11.24 (화) 13:26

                           


필룩스 유도단, 국가대표 간판 안창림·조구함 동시 영입





필룩스 유도단, 국가대표 간판 안창림·조구함 동시 영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사기업으로 유일하게 유도실업팀을 운영하는 필룩스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국가대표 간판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필룩스 유도단은 23일 "남자 73㎏급 안창림(26), 남자 100㎏급 조구함(28)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은 일본 유도 차세대 에이스 재목감으로 꼽히던 2014년 일본 대표팀의 귀화 요청을 거절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간판급 선수다.

그는 2015년과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년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당시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일본의 자존심' 하시모토 소이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구함도 올림픽 금메달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조구함은 2018 바쿠 세계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조구함은 도쿄올림픽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필룩스 유도단은 남자팀 감독으로 중국 대표팀을 이끌던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팀은 황희태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

필룩스 배상윤 회장은 "선수라면 흘린 땀에 비례하는 삶을 누려야 한다"며 "최고의 조건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영입했다. 선수들이 마음껏 땀 흘릴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