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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감독 “무승부 공정, 재경기에서 다시 겨루자”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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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03:46

                           

스완지 감독 “무승부 공정, 재경기에서 다시 겨루자”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스완지 시티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이 셰필드 웬즈데이(2부리그)와의 경기 무승부 후 경기 결과가 공정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스완지 시티가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FA컵 16강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은 재경기를 통해 8강 진출을 가리게 됐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르바할 감독은 이날 무승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카르바할 감독은 먼저 이날 경기에 대해 “셰필드 웬즈데이는 처음 20분간 굉장히 강하게 압박했다. 이러한 부분이 우리를 힘들게 만들었다. 우리는 몇몇 찬스들을 만들었지만 쉽지 않았다”라며 “20분 후부터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재경기를 가진다.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괜찮다. 우리는 여전히 탈락하지 않았고,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결과는 공정했다고 생각한다. 재경기에서 겨뤄보자”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에 나는 우리가 FA컵 대회에서 언더독 팀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의 주된 목표는 프리미어리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여전이 FA컵에 살아남아 있다. 우리 선수들은 그만한 경쟁력을 갖췄고 항상 이기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무승부를 거둔 스완지 시티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5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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