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FC서울 주세종·윤종규에 이어 기성용도 ACL 불참

일병 news1

조회 296

추천 0

2020.11.19 (목) 14:47

                           


FC서울 주세종·윤종규에 이어 기성용도 ACL 불참

고요한·알리바예프·정현철·김주성도 부상으로 명단 제외



FC서울 주세종·윤종규에 이어 기성용도 ACL 불참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주세종과 윤종규에 이어 기성용(31)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지 않는다.

FC서울이 19일 구단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한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 선수 명단에 기성용의 이름은 빠져 있다.

서울 관계자는 "기성용이 입단할 때부터 발목이 좋지 않았는데, 여전히 완전하지 않은 상태라 ACL 참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다 발목을 다친 기성용은 7월 FC서울로 돌아와 재활을 거친 뒤 8월 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5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9월에는 근육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는 등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기성용은 최근 AFC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 빛날 이적생 5명' 팬 투표에서 40.09%의 표를 받으며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발되면서 그의 활약을 기대한 팬들은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FC서울 주세종·윤종규에 이어 기성용도 ACL 불참



이밖에 고요한, 알리바예프, 정현철, 김주성 등도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치른 윤종규와 주세종도 ACL 출전을 포기했다.

이 두 명은 평가전 뒤 ACL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대표팀에서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소속팀 결정에 따라 한국으로 복귀하게 됐다.

ACL에 참가하는 24명의 서울 선수들은 카타르 도하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소집됐다 도하로 합류한 조영욱, 김진야를 포함해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한국시간으로 18일 공식훈련을 시작했다.

E조 1위에 올라 있는 서울은 21일 오후 7시 베이징 궈안(중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ACL 기간 단기 계약으로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이원준 감독대행이 팀을 이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