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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라이트 vs 두산 최원준, 예상대로 KS 3차전 선발 대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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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목) 09:25

                           


NC 라이트 vs 두산 최원준, 예상대로 KS 3차전 선발 대결





NC 라이트 vs 두산 최원준, 예상대로 KS 3차전 선발 대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과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일찌감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 선발을 공개했다.

KBO가 19일 오전 발표한 KS 3차전 선발은 '모두가 아는 패' 마이크 라이트(30·NC)와 최원준(26·두산)이다.

라이트와 최원준은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 포스트시즌 KS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한다.

1승 1패로 맞선 두 팀에는 무척 중요한 경기다.

NC의 외국인 우완 투수 라이트는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4.68을 올렸다.

두산전에서는 4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09의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라이트는 평균 시속 146㎞의 직구와 시속 130㎞대 후반의 커터를 즐겨 던진다. 두 구종의 구사율은 76.6%다. 여기에 좌타자를 상대할 때는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섞는다.

두산에서 라이트를 가장 잘 공략한 타자는 허경민이다. 허경민은 라이트에게 7타수 4안타(타율 0.571)를 쳤다.

KS 2차전에서 멀티 히트(4타수 2안타)를 치며 반등을 시작한 오재일도 9타수 4안타(0.444)로 라이트에 강했다.

두산 타선의 마지막 열쇠 박건우(13타수 6안타, 0.462)와 정수빈(9타수 4안타)도 라이트를 잘 공략했다.

반면 김재환(10타수 2안타, 0.200), 호세 페르난데스(12타수 2안타, 0.167), 최주환(11타수 1안타, 0.091)은 라이트에게 고전했다.





NC 라이트 vs 두산 최원준, 예상대로 KS 3차전 선발 대결



최원준은 KS서 개인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포스트시즌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2번째 선발 등판이다.

최원준은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했다. 당시 그는 1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태형 감독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최원준을 '핵심 불펜'으로 활용했다. 최원준은 준PO 1, 2차전에 모두 구원 등판해 2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1실점 했다.

5전 3승제의 PO에서 최원준은 다시 선발로 돌아갔고, 10일 kt wiz와의 3차전에서 2⅔이닝 5피안타 1실점 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최원준은 두산의 실질적인 3선발 역할을 했다. 토종 에이스로도 불렸다.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한 최원준은 7월 중순부터 붙박이 선발로 던졌고, 10승 2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NC전에서는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88로 부진했다. 선발 등판은 한 차례였다. 그는 7월 31일 NC를 상대해 4⅔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올해 NC전에서 8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4개를 허용한 것도, 두산에 불안감을 안긴다.

NC에서는 노진혁(3타수 2안타, 0.667), 강진성(5타수 3안타, 0.600), 양의지(4타수 2안타), 이명기(4타수 2안타, 이상 0.500)가 최원준에게 특히 강했다.

하지만 KS는 정규시즌과는 다른 무대다. 최원준은 설욕을 꿈꾸며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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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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