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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 “맥키네스, 1대1로 막는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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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7 (토) 17:37

                           

[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 “맥키네스, 1대1로 막는다”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지난 경기에서 맥키네스에게 트랩 수비를 가다가 당했는데, 오늘은 1대1로 붙여보려고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 3패로 현대모비스가 열세다. 웬델 맥키네스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막지 못한 것이 KT를 상대로 고전한 이유다. 맥키네스는 현대모비스와의 5경기에서 평균 26.4득점 10.4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쳐왔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 맥키네스 수비가 관건이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트랩 수비를 붙다가 당했다. 오늘은 선수들에게 1대1 수비를 맡겨보려고 한다”고 맥키네스 매치업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 SK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라있는 현대모비스. KT 전을 마치면 대표팀 일정으로 약 2주간 휴식기가 주어진다. 다음 경기는 3월 1일 창원 LG 전이다. 유 감독은 “휴식기 이후 일정이 빠듯하다. 13일 동안 7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그 기간동안 선수들 컨디션 조절이 관건일 것 같다”라며 타이트한 경기 일정을 우려했다.



 



[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 “맥키네스, 1대1로 막는다”



 



KT 조동현은 지난 경기(15일, 창원 LG)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박철호가 결정한다고 알렸다. 조 감독은 “좀 더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 같다”며 박상오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종현이 빠지면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기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종현이가 빠지면서 공간 활용이 넓어졌다. 수비하기가 힘들어졌는데, 비디오를 보면서 그 부분을 짚었다. 일단 상오가 먼저 투입되고, 아니면 (김)민욱이를 투입시키거나 (양)홍석이를 3.5번으로 기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박철호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최근 맥키네스와 펼치는 하이로우 플레이가 좋았는데, 부상을 당해 아쉽다. 설 연휴라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했는데, 정확한 검사를 다시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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