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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뉴 멀티골' 대전, 안양에 3-0 완승…3위 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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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화) 21:03

                           


'에디뉴 멀티골' 대전, 안양에 3-0 완승…3위 도약





'에디뉴 멀티골' 대전, 안양에 3-0 완승…3위 도약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FC안양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디뉴의 멀티 골과 김승섭의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달 31일에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대전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로 연기돼 열렸다.

정규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대전은 승점 39를 쌓아 3위로 올라섰고, 이날 마지막 경기를 치른 안양은 9위(승점 25)로 시즌을 마쳤다.

전반 대전이 슈팅 6개(유효슈팅 2개), 안양이 슈팅 4개(유효슈팅 1개)를 시도했으나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다.

대전은 전반 3분 에디뉴의 코너킥 이후 박진섭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안양 골키퍼 양동원이 몸으로 막아냈고, 10분 뒤 안양 주현우의 왼발 슈팅은 대전 골키퍼 김근배의 품에 안겼다.

전반 34분 안드레의 슈팅이 또 한 번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대전은 후반에만 세 골을 터트리며 살아났다.

후반 3분 김승섭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디뉴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에디뉴의 시즌 3호 골.

후반 28분에는 김승섭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고, 4분 뒤 에디뉴가 자신의 시즌 4호 골을 터트리며 대전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K리그2 정규리그는 두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3∼6위 팀이 마지막 27라운드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걸고 4파전을 벌인다.

21일 오후 3시 대전과 6위 경남FC(승점 36)가, 4위 서울 이랜드(승점 38)와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7)가 만난다.

정규리그 3, 4위에 오르는 팀은 이달 25일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고, 승리 팀은 29일 정규리그 2위에 오른 수원FC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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