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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은영 여자축구대표 첫 발탁…23일부터 부산서 담금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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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화) 12:25

                           


이정민·이은영 여자축구대표 첫 발탁…23일부터 부산서 담금질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23일부터 소집훈련



이정민·이은영 여자축구대표 첫 발탁…23일부터 부산서 담금질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축구 기대주 이정민(20·경북위덕대)과 이은영(18·울산현대고)이 A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준비를 함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23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2주간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소집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맞붙을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애초 지난 3월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올해 2월 제주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약 8개월 동안 소집훈련을 하지 못하다 지난달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를 통해 오랜만에 손발을 맞췄다.

벨 감독은 이번 부산 소집훈련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동시에 기존 전력을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오프가 3개월 정도 남은 만큼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조화를 바탕으로 팀 전체의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벨 감독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선수들과 대학교, 고등학교 선수 등 총 28명을 이번에 소집했다.

이정민과 이은영은 처음 A대표로 뽑혔다. 둘 다 공격수로,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다.

또한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세라(경주한수원) 등 기존 베테랑 선수들에 여자 U-20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들도 포함됐다.

대표팀은 12월 2일과 7일에 각각 울산과학대, 부산 아이파크 U-15(낙동중)팀과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훈련 명단(28명)

▲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전하늘(수원도시공사)

▲ DF = 김혜리, 심서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세진, 박세라(이상 경주한수원), 어희진(세종스포츠토토), 홍혜지(창녕WFC)

▲ MF =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예은(경주한수원), 권은솜(수원도시공사), 권하늘(보은상무), 김수진(경북위덕대)

▲FW = 최유리, 김상은(이상 세종스포츠토토), 서지연,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여민지, 문미라(이상 수원도시공사), 강채림, 정설빈(이상 인천현대제철), 손화연(창녕WFC), 문은주(대전대덕대),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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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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