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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2점' KCC, 인삼공사 꺾고 파죽의 5연승…단독 선두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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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일) 19:03

                           


'이정현 22점' KCC, 인삼공사 꺾고 파죽의 5연승…단독 선두로





'이정현 22점' KCC, 인삼공사 꺾고 파죽의 5연승…단독 선두로



(안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KCC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 번도 리드를 잃지 않고 인삼공사에 81-73으로 완승했다.

KCC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에 선착,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 전자랜드(9승4패)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또 지난 2일 부산 kt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5경기째 이어갔다.

7승 7패가 된 인삼공사는 4위에서 고양 오리온과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인삼공사의 홈 연승도 3경기에서 끝났다.

이정현이 3점 3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려 KCC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14득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낸 타일러 데이비스도 빛났다.



'이정현 22점' KCC, 인삼공사 꺾고 파죽의 5연승…단독 선두로



KCC는 데이비스가 골 밑을 장악하고, 이정현의 외곽포까지 터져 전반을 44-31로 넉넉히 앞선 채 마쳤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의 감도 좋은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하려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여기에 한창 추격의 고삐를 죄던 2쿼터 막판 주전 가드 변준형이 부상으로 물러난 게 인삼공사에 큰 타격이 됐다.

변준형은 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레이업을 시도한 뒤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그는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코트를 빠져나갔다.

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전성현과 이재도의 3점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골 밑 득점 등으로 64-69, 5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으나 그뿐이었다.

KCC는 이정현의 연속 5득점으로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고, 라건아가 30여초를 남기고 81-73을 만드는 원 핸드 덩크를 꽂아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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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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