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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박준영 38점 합작…kt, LG 꺾고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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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 (토) 17:03

                           


양홍석·박준영 38점 합작…kt, LG 꺾고 2연승



양홍석·박준영 38점 합작…kt, LG 꺾고 2연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가 7연패 사슬을 끊어내더니 2연승을 달렸다.

kt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91-75로 이겼다.

kt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양홍석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1득점(8리바운드)을 올렸고, 박준영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7득점(6리바운드)을 기록했다.

허훈은 1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브랜드 브라운이 2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변함없이 제 몫을 했다.

7연패에 빠졌다가 지난 12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82-79로 꺾고 부진 탈출의 발판을 놓은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둬 시즌 성적 5승 9패가 됐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부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5승 7패가 됐다.

캐디 라렌이 17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양홍석·박준영 38점 합작…kt, LG 꺾고 2연승

전반은 kt가 39-36으로 석 점 앞선 채 마쳤다.

1쿼터에서 3점 슛 10개를 던져 절반인 5개를 림에 꽂았던 kt는 2쿼터에서는 7개를 시도해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LG도 1쿼터에서는 27점을 몰아넣었으나 2쿼터에서는 야투 성공률이 20%에 묶이면서 9득점에 그쳐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서도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kt가 쿼터 막판 박준영의 가로채기에 이은 브라운의 마무리, 박준영의 3점 슛, 앙홍석의 3점 플레이로 연속 8점을 뽑아 순식간에 59-50으로 달아났다.

4쿼터 들어서는 양홍석이 2개, 허훈이 한 개의 3점 슛을 터트려 4분여 만에 74-58로 리드를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김시래의 3점 슛에 이어 서민수의 속공 등으로 추격하려 했지만, kt가 김종범, 김영환까지 3점 포를 쏘면서 흐름이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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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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