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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SK 김선형, 28일 KGC전 1군 복귀 계획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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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금) 17:53

                           

[부상] SK 김선형, 28일 KGC전 1군 복귀 계획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서울 SK의 주전가드 김선형의 1군 복귀전 일정이 잡혔다. 오는 28일 잠실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전이 유력하다. 김선형은 지난해 10월1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KGC전에 뛴다면 4개월여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문경은 SK 감독은 16일 인천 전자랜드전에 앞서 “김선형이 28일 KGC전에 뛸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놓았다. 당분간 D리그와 팀 훈련을 지켜본 뒤 대표팀 휴식기 때 1군에 합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선형이 돌아오면 SK 가드진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선형은 뛰는 농구에 초점을 맞추는 SK의 팀 색깔에 잘 맞는 선수다.


 


김선형의 복귀전은 이미 한 차례 늦어진 바 있다. 지난 1월 말쯤 D리그 경기를 뛰려고 했는데 통증이 계속돼 재활 기간을 늘렸다. 김선형은 올시즌 2경기를 뛰고 평균 12점 2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맞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복귀했다고 해서 큰 기대는 없다. 재활 과정이 좋았지만, 올시즌 경기력이 8~90% 밖에 올라오지 못할 것이다. 본인도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당분간 1,4쿼터에 뛰어준다면, 플레이오프에선 20분 이상을 소화해줄 거 같다.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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